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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이 많은 만큼, 하나씩 빼서 씻습니다.
거실에 세워둔 스탠드는 크고 무거워서 직접 열어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앞판을 어떻게 여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송풍구가 위아래로 길게 나 있어 안쪽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손전등을 비춰봐도 먼지가 어디까지 쌓였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거실 바닥과 가구 한가운데 있으니, 물을 쓰는 작업이라고 하면 걱정이 앞섭니다.

스탠드는 앞판, 송풍구 그릴, 필터, 열교환기, 송풍팬이 층층이 겹쳐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열어 부품을 빼냅니다. 부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먼지가 숨을 곳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분리한 그릴과 필터, 팬은 본체에서 떼어내 따로 씻습니다. 본체에 붙은 채로는 닿지 않는 면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열고 닫을 부품이 많아 벽걸이보다 오래 걸립니다. 거실 스탠드 한 대와 방 벽걸이 두 대를 같이 맡기시는 경우, 스탠드 쪽에 시간을 더 잡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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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스탠드를 옮겨놓아야 하나요?
A.작업할 공간이 필요해 조금 띄우는 경우는 있습니다. 저희가 옮기니 미리 치워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Q.거실 가구가 젖지 않을까요?
A.주변을 방수 커버로 덮고 물받이를 두고 작업합니다. 작업 전에 어디를 덮을지 보고 시작합니다.
Q.벽걸이랑 같이 맡기면 하루에 되나요?
A.대수에 따라 다릅니다. 스탠드 한 대에 벽걸이 두세 대 정도면 하루에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